
박보검이 훈훈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7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채널에는 “오직 박보검 씨를 위해 만든 <박명수의 휘낭시에>. 오늘도 감동만 주고 가신 보검 씨 바쁜 스케줄 쪼개서 본인이 강력 주장해 출연하시고 코너명에 맞춰서 명수옹 최애 휘낭시에까지 사오시고 (심지어 일부러 갓 구운 따듯한 걸로 사오셨다는 후문).

방송 직전 성사된 피아노 연주와 <선물> 한 소절에다 일찌감치 출근하셔서 명수옹 말벗해드린 스윗 모먼트 제작진 하나 하나 챙기는 따숩고 감동적인 마음씨에다 다음에도 또 와주실 거라고 약속까지 하고 가셨으니 박보검 사랑하지 않는 방법 레디오쇼는 모릅니다..★”라는 글이 게재되었다.

이날 박보검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토크를 나눴다. 안경을 쓰고 나타난 박보검은 대학생 같은 훈훈한 미모로 ‘안구정화 비주얼’을 선보였다. 또한 박보검은 박명수를 위해 직접 그의 최애 휘낭시에를 준비,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씨마저 곱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박보검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로, 7일 첫 공개된다.

박보검은 어떤 힘든 일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우직하지만 ‘애순’(아이유 분) 앞에서는 투박하고 쩔쩔매는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